침묵의 소리 / 클라크 몬스타카스
존재의 언어로 이야기하자
부딪침과 느낌과 직감으로
나는 그대를 정의하거나 분류할 필요가 없다
그대를 겉으로 만 알고싶지 않기에
침묵 속에서 나의 가슴은
그대의 아름다움을 반사해준다
그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소유의 욕망을 넘어
그대를 만나고 싶은 마음
이 마음은
있는 그대로의 우리를 허용해 준다
함께 흘러가거나
홀로 머물거나 자유다
나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그대를 느낄 수 있으므로
사랑의 영원한 가치로써
우리의 덧 없는 존재를 긍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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