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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글눈 틔우기(수필의 열여섯 착상법)

착상의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대상을 보는 즉시 그 의미(가치)를 알아보는 착상이고, 다른 하나는 즉시 알아차리지 못하고 며칠이 지나거나, 때로는 몇 달이 지난 뒤에 의미(가치)를 찾아내는 방법이다. 이러한 것들을 즉시 착상’, ‘배양 착상이라 나름대로 이름을 짓는다.

처음 글을 쓸 때엔 큰 충격을 떠올리는 즉시 착상을 많이 하게 된다. 체험을 소재나 제재로 삼아 쓰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글쓰기가 거듭될수록 배양 착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충격이 큰 소재는 아무리 고난을 많이 겪은 사람일지라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충격이 큰 글감이 고갈되니 어쩔 수 없이 작은 글감으로 쓸 수밖에 없는 것이다.

 

『글눈 틔우기』(수필의 열여섯 착상법)
저자 ; 신 현 식
출판 ; 도서출판 신진(2020.07.03)
페이지 ; 264
사이즈 ; 147-215mm
정가 ; 15.000
할인가 ; 12.000원(배송)
구입 문의 ; 김선애 010-9688-5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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