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를 갔던 이튿날 해안 도로를 따라 일주를 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지정된 길이었습니다.
동해안과는 또 다른 멋이 있었습니다.
뭐랄까. 따뜻함과 부드러움과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습니다.
마치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작은 제주도 같았습니다.
오솔길이 휘도는 작은 산은 온통 고사리밭이었습니다.
내년 봄에 친구들과 고사리 꺾으러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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