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말 노트 4(먹거리)

 

 

 

 

 

 

 

 

 

 

남해 2박 3일을 여행 하는 동안 먹거리도 다양했습니다.

첫날 점심은 진주에서 그 유명한 육회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전주 비빔밥이나 일반 비빔밥과는 고명이 달랐습니다.

밥과 같이 나오는 국도 제사 때 먹는 탕과 비슷했습니다.

시원한 것이 맛이 있었습니다.

밥을 먹기 전에 반주를 한잔 해야기에 안주를 시켰더니

맨 위의 사진처럼 불고기가 나왔는데 언양 갈비를 닮았습니다.

약간 달짝지근한 것이 입에 착착 붙었습니다.

값도 싸고 맛이 있어서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 아래 사진은 우리가 편안하게 이틀 묵었던 숙소입니다.

그 아래는 남해의 별미 멸치쌈밥이라는 메뉴입니다.

생멸치 찌게를 하여 쌈을 싸서 먹는 것입니다.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인데 얼큰 한 것이 기가 막혔습니다.

물어 물어서 갔더니 역시 유명 맛집이었습니다.

어찌나 푸짐하게 주던지 소주 한병씩 하고 밥을 먹어도

못다 먹어 포장하여 다음날 아침까지 먹었습니다.

긁직굵직한 멸치를 통째 가득 넣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은 돌아 오는 길에 합천군 묘산면의 맛집에 들렀습니다.

돼지갈비찜인데 이집도 어찌나 유명한지 시골 식당이지만

한참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적가락을 대면 뼈가 쏙쏙 빠지도록 푹 익어서 먹기도 좋았고

우선 돼지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가시는 길이 있거든 한 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나의 주말 노트 남해 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