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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세상/사연과 모습

나의 주말 노트

 

 

 

 

 

 

 

 

 

 

  

 

 

오늘은 친구들과 팔공산 올레길 6코스를 돌아 왔다.

불로동 전통시장 버스 정류장에 내리니 바로 6코스의 출발점이었다.

삼국시대의 고분군을 따라 6코스는 평평한 길로 이어졌다.

경부고속도로 때문에 좌우로 갈려져 있어 다리 밑을 통과하여 단산지로 갔다.

많은 사람들은 단산지를 한바퀴 도는데 우리는 우측 산으로 올라갔다.

산길이 한적했고 비온 다음이라 먼지가 나지 않아 걷기에 더 없이 좋았다.

정상에서 도동으로 내려와 불로동 출발지점으로 돌아 왔다. 

그렇게 걸어도 2~3시간이면 충분할 것 같다.

불로시장 안에 유명한 추어탕 집이 있어 점심을 그 곳에서 먹었다.

이제 사우나를 갔다 와야 한다.

그리고 오늘 밤 11시에 EBS에서 하는 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봐야 하니

미리 한숨 자 두어야 겠다.

내일도 꼼짝 않고 기댜려야 한다. 2시 30분부터 EBS에서 하는 

일요 시네마 '모정'을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모정'은 윌리엄 흘든, 제니퍼 존스가 주연한 영화다.

홍콩의 관광 수입이 늘어난 것은 이 영화 촬영지를 보러 오는 관광객 덕분이라 한다.

나도 이 영화의 주제곡 Love Is A Many-Splendored Thing을 무지 좋아한다.

일요일 하루 꼼짝 않는 투자를 하여도 전혀 손해보지는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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